대전시교육청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우송대학교 SW 중심대학 사업단과 협력해 '2026 AI·SW 비전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이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이 우송대와 협력해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AI·SW 비전캠프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로봇 제어 등 실습을 통해 디지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우송대와 협력해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AI·SW 비전캠프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로봇 제어 등 실습을 통해 디지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캠프는 학생 수준별로 차등 운영됐다. 초등 과정에서는 AI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제작,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피지컬 AI 로봇의 기본·응용 동작 제어, 자율주행 경진대회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움직임을 디지털 캐릭터로 구현하고 로봇을 직접 제어하는 경험을 통해 AI와 소프트웨어의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중·고등 과정은 더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하드웨어 조립과 개발환경 구축부터 시작해 OpenCV 기반 머신비전, 이미지 분류와 사물 탐지, 장애물 회피, 도로 추적,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을 학습시킨 뒤 자율주행 로봇에 적용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활용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김영진 과장은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