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녹야어린이집과 거제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7월 29일 농산어촌 유아의 놀이 생태교육 지원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26 RISE 산학연 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식을 열고, 농산어촌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유아 놀이 생태교육 모델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연구는 대학의 유아교육 이론과 보육 현장의 실제 경험을 결합하는 데 의의가 있다. 거제대 유아교육학과는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하동 녹야어린이집은 현장 실증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대학의 전문성과 보육 현장의 경험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의 중심은 녹야어린이집이 운영해온 '녹야 상상놀이터'다. 원장과 교사들이 오랜 세월 유아들의 놀이를 관찰하고 함께 배우며 만들어온 이 프로그램을 교육 모델로 체계화하는 것이 목표다. 자연 속에서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경험하고 탐색해온 과정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교육 방안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 속 놀이가 곧 교육'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하동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현장 중심 모델로 발전시키려 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유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