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8월 4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6년 수어콘서트 - 선율을 그리는 손끝'을 개최했다. 수어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화성시가 8월 4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어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어콘서트를 개최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8월 4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어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어콘서트를 개최했다. (화성시 제공)

이번 콘서트는 화성시농아인협회 소속 수어 동아리 '손만세'를 비롯한 4개 공연팀이 참여했다. 대중가요와 수어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화려한 벌룬쇼 이벤트가 더해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현장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어를 풍성한 형태로 선보이고, 언어로서의 수어를 넘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깊은 공감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수어를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수어 명함 만들기와 수어 퍼즐 맞추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장애 공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현주 돌봄복지국장은 "이번 콘서트는 수어가 지닌 시각적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청각장애인과 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직접 수어를 배우고 수어 명함을 만들어보며 자연스럽게 장애 공감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장애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