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연이은 폭염 속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심공원 쉼터 곳곳에 선풍기를 확대 설치했다. 서구는 화정근린공원을 포함한 도시공원 8곳에 선풍기 18대를 새로 추가 설치해 관내 공원 쉼터 55곳 전체에 선풍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공원을 찾는 어르신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설치 쉼터에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배선을 보호하는 등 전기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앞으로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유지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구는 선풍기 설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을 확대하고 공원의 그늘막을 확충하며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시공원의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가동해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주민들을 향한 안내 강화도 이뤄지고 있다. 서구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현장 예찰을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수준의 폭염에서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