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홀몸어르신 안전돌봄 사업에 나선다. 서구는 서구아너스의 후원으로 스마트밴드 100대를 지원받아 SOS버튼으로 24시간 안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24시 안심, 스마트밴드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광주 서구가 스마트밴드 100대를 지원해 홀몸어르신이 언제든 SOS버튼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스마트밴드 100대를 지원해 홀몸어르신이 언제든 SOS버튼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 서구 제공)

어르신이 응급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스마트밴드의 SOS버튼을 누르면 안심콜(062-350-4000)로 즉시 연결된다. 안심콜은 상황을 파악한 후 안심출동단을 현장에 보내 생활 속 불편 해소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119, 112 신고 등 신속한 대응도 돕는다.

서구는 기존 24시 통합돌봄 체계를 보강하는 형태로 이 사업을 운영한다. 기존 체계는 '24시 안심콜-24시 안심출동-24시 안심돌봄'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간·휴일에도 가사와 활동 지원을 제공하고 재택의료센터와 연계해 의료 대응도 지원하고 있다.

추가로 스마트밴드로 걷기 등 건강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강생활 실천 챌린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구는 8월 3일부터 12일까지 만 65세 이상 서구 거주 홀몸어르신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중 돌봄 필요도가 높은 사람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서구청 돌봄정책과(062-350-4000)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8월 중 스마트밴드를 지원하고 충전 방법과 SOS호출 요령 등 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스마트밴드를 기존 24시 통합돌봄에 더해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한 순간 더욱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