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는 이 시설은 지난해 일평균 343명이 방문하며 지역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양천구가 21일 개장하는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9개의 물놀이시설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이와 가족을 맞이한다.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21일 개장하는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9개의 물놀이시설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이와 가족을 맞이한다. (양천구 제공)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대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태풍이나 폭우 등 기상악화가 예보될 경우엔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올해는 물놀이시설을 기존보다 늘려 총 9개로 확충했다. 수심 120㎝의 대형풀을 비롯해 에어슬라이드, 회전그네 풀장, 페달보트 풀장, 분수터널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워터올림픽, 워터볼 만들기, 캐리커처,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더 안전한 어린이 이용환경을 위해 물총놀이는 금지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강화했다. 샤워실과 탈의실은 물론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 에어돔, 에어쿨존 등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웨이팅등록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줄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안전구조요원과 간호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야간 점검인력을 운영해 24시간 시설을 관리한다. 물놀이장 용수는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이용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하며, 보건소 및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기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이용대상은 초등학생(12세 미만) 및 보호자이며,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일 최대 35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물놀이장 홈페이지(https://knysummer.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 종합상황실(1566-2541)과 양천구청 체육과(02-2620-4514)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터 5개소를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운영 중이다. 약 1,000㎡ 규모의 안양천가족정원을 비롯해 백석어린이공원, 반곡어린이공원, 경인어린이공원, 한울근린공원이 생활권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어 집 앞 동네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3년째 여름을 함께해온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계절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