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미국·이란 전쟁 휴전 이후 재편되는 중동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31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도내 소비재·산업재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을 모아 '미·이란 전쟁 이후 중동 진출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중동 정세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기업이 중동시장 진출 시 실제로 필요한 정보와 사례를 직접 전달해 시장 적응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구본영 정무부지사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도의 의지를 드러냈다.
강연에서는 휴전 이후 재편되는 중동지역의 정치·경제 환경 변화와 시장 전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위험 관리 방안, 분야별 진출 전략 등 실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중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해 도내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도는 이미 단계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新) 중동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수출 여건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그 연장선으로, 도가 국제 정세 변화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본영 정무부지사는 "미·이란 전쟁 휴전 이후 중동시장의 변화에 도내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정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해외시장 진출과 맞춤형 수출 지원 등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