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7월 15일 오후 2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광양대전환 미래비전과 비상경제 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민에게 시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광양시가 7월 15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경제 상황과 5대 대전환 전략을 담은 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 (전남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현재 세입 감소와 의무지출 증가로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철강 등 주력산업의 구조 전환, 내수 위축, 소상공인 경영난 등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관행적·비효율적 지출을 과감히 줄이는 재정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시민 안전과 필수 복지,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광양시의 재정·경제 여건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정혁신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이를 민선9기 광양대전환 미래비전과 연결해 제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민선9기 시정비전과 5대 대전환 전략, 미래 성장동력 육성 방안, 취임100일 중점과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광양의 청사진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보고회는 광양이 처한 재정·경제 현실을 시민들께 투명하게 알리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민선9기의 실천 의지를 밝히는 자리"라며 "시민과 함께 광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