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육아로 지친 양육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엄마 마음 휴게소'를 3개월 동안 운영해 마무리했다. 함안군가족센터는 16일 4월부터 6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한 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함안군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4월부터 6월까지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엄마 마음 휴게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안군 제공)

이 프로그램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완화와 참여자들의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육아에 집중하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한 양육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4월에 진행된 1, 2회기에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양말목 매트 만들기'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

5월 3, 4회기에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별에게'를 함께 읽으며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했다. 이후 마크라메 드림캐쳐 만들기 활동으로 개인 작품을 완성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눴다.

마지막 5회기인 6월에는 '자화상 팝아트 그리기'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개성 있게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육아에 집중하느라 나 자신을 돌볼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른 부모들과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조은옥 함안군가족센터 센터장은 "양육자의 건강한 마음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육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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