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배움을 지역사회 봉사로 변모시키는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전개 중이다. 구는 등록된 100개 학습동아리 중 10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총 45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공간과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며, 평생학습 활성화에 나선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동아리 활동이 자체 학습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재능나눔 강의, 무료 그림 전시, 무료 연주회 등 사회 환원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문화예술 동아리 '얄리얄리합주단'은 클래식기타 연주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용산구 문화행사에서 무료 공연을 열어 지역사회와 음악을 나누고 있다. 디지털 동아리 'Y-gen club'은 용산구평생학습관에서 인공지능(AI) 챗GPT 전문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뒤 재능나눔 강좌를 운영하며, 용산 최고의 강사단으로도 활동해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구는 등록된 모든 학습동아리에 용산구평생학습관 동아리실 2개를 무료로 대관한다. 동아리별 주 1회 최대 2시간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9월 중 4분기 무료 대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용산도서관, 꿈나무도서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동작은도서관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해 각 동아리 특성에 맞는 학습 공간 무료 대여도 지원 중이다.
사업 종료 후인 9월 이후에는 동아리별 성과평가를 실시해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축제 개최 시 동아리 작품 전시, 낭독회, 무료 공연 등을 연계해 구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기회를 놓친 동아리는 매년 3월경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등록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을 통해 처리된다. 성인 7명 이상(용산구민 7명 필수)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면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등록을 마친 동아리는 용산구평생학습관 동아리실 무료 대관 신청 자격과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얻는다. 현재 구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100개의 학습동아리를 등록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동아리 등록부터 지원사업 참여까지 포털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용산구청장은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용산형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구민이 스스로 학습하고 그 결과를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선순환 학습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용산구가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