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문화재단이 출범 후 첫 대규모 기획전시 '삼각G7: 시작의 자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61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1만 7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관람객 만족도는 98.1%에 달했다.

용산문화재단의 첫 기획전 '삼각G7: 시작의 자리'가 61일간 1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만족도 98.1%의 성과를 거뒀다.(용산구 제공)
용산문화재단의 첫 기획전 '삼각G7: 시작의 자리'가 61일간 1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만족도 98.1%의 성과를 거뒀다.(용산구 제공)

이번 전시는 한때 국내 대표 화랑거리로 명성을 얻었던 삼각지 화랑거리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산의 문화자산을 현대미술과 연결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전시는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에서 개최됐으며, 다니엘 베이커, 신소연, 우종일, 정순겸, 최장칠, 토마스 모건, 한영욱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특별 참여 작가인 김수영과 조상운을 포함해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구성에는 삼각지 화랑거리의 형성과 변천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도 함께 포함돼 지역 예술사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관람객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향후 유사 전시가 열릴 경우 재방문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삼각지의 역사와 현대미술을 함께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계속 만나고 싶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용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 협력 콘텐츠와 다양한 기획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일상 속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용산문화재단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인 대규모 기획전시가 많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용산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