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지역서점 북 페이백 서비스가 시작 초기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이 서비스는 초기 300건이 넘는 신청을 받으며 그 달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북 페이백 서비스는 시민이 지역서점에서 1인당 2권의 책을 구입해 읽은 후 21일 이내에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주는 상생형 독서서비스다. 반납된 도서는 자동으로 도서관 장서로 등록돼 다른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개별 시민, 지역서점, 도서관이 모두 혜택을 누리는 구조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서점의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구입한 책이 곧 도서관의 장서가 되기 때문에 도서 구비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독서 수요를 신속히 충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서비스는 김해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참여를 신청한 뒤 도서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관내 6곳의 지역서점이 참여 중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시민들에게는 빠른 도서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서점에게는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사업"이라며 "시민의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