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30일 농업·농촌 분야 민선9기 군정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전진선 군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양평사무소장, 관내 8개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농정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양평군이 30일 농정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장들과 민선9기 농정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30일 농정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장들과 민선9기 농정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양평군 제공)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농정 추진방향을 농정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장들과 공유하고, 정책을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전진선 군수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 농업·농촌 구현'을 목표로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치유농업과 친환경·전원휴양도시로의 전환,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 및 반려동물 복지문화 조성이다.

군은 이와 함께 여섯 가지 주요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후계·청년농업인 육성, 농산물 유통시스템 선진화, 농정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농업진흥지역 규제혁신 및 농촌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치유농업 및 농촌 공공일자리 창출, 반려동물 복지문화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행사 중에는 지역 농업·농촌의 현안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 농업은 친환경농업의 기반 위에서 지역 농업인과 농정 유관기관, 농협이 함께 성장시켜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민선9기에는 기존 친환경농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치유농업 및 농촌체험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양평 농산물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희망농업·상생농촌·매력양평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고 농정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