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6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광산구청장 박병규는 3일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물놀이 시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미끄러짐과 끼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9월까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물 가동 전 1회, 가동 중 1회 등 총 2차례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광산구 공직자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팀이 참여한다. 점검팀은 최대 수심 및 수심표시 적정 여부, 배수장치와 전기설비 안전조치 상태, 버킷 등 구조물 안전장치 설치 여부, 배수구 신체 끼임 방지시설, 미끄럼 방지시설 관리 상태, 안전표지판과 비상연락망 관리, 안전요원 배치 및 운영 실태 등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물 가동 전에는 지난해 지적사항 개선 여부와 안전요원 배치계획을 확인하고, 물 가동 이후에는 실제 시설 운영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다시 점검해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를 한 뒤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은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만큼 작은 위험 요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