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가 2일 지역 주요 기업들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소통에 나섰다. 동명식품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한 유 군수는 기업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유명현 산청군수가 지역 주요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청군 제공)

동명식품 방문에서는 제조·유통 현황과 판로 확대,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사업장에서는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짚어봤다.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산업 기반 확충과 우수 인재 양성, 고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군수는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청군은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군은 국도비 국책사업 기획팀 신설과 인구소멸·농업·관광·투자유치 자문단 구성으로 대형 국책사업을 상시 기획·준비할 예정이다. 유 군수가 경남도 산업국장 재직 시 3년간 유치했던 1조 2000억 규모 정부 공모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국도비 확보에 나설 계획도 있다. 미래항공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우주항공 배후산단과 세라믹 특화단지 40만평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첨단 세라믹 및 우주항공 부품 기업을 유치하며 연간 방문객 1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