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 14일 재해취약시설과 취수·정수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오태완 군수와 표주업 부군수가 함께 움직이며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선 것이다.

오 군수는 지정면 독대배수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과 비상가동 체계를 점검했다. 호국의병의숲 친수공간에서는 출입통제시설과 안전시설 관리 상태,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상황을 살폈다. 정곡면 대신경로당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식염포도당을 전달하며 폭염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표 부군수는 우곡정수장을 방문해 취수 여건과 정수처리 공정, 주요 설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에 따른 원수 수질 변화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의령군은 향후 재해취약시설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취수·정수시설 관리와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오태완 군수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