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 '지구를 부탁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벗어나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 위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버려진 바다 유리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을 진행했고, 친환경 탄소 비누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찾아 행동에 옮기는 '지구구조대 탄소제로 원정대'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의 가치를 몸소 배웠다.
참가 청소년들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일상 속 실천 과제를 발굴하는 과정을 거치며, 환경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계해 깊이 있게 고민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버려진 바다 유리가 새로운 작품으로 변하는 과정이 신기했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쉽고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바라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