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4일 여주의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비즈니스모델 수립과 투자유치 전략 등 창업 실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예비·초기창업자들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정진권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상임이사는 사회적 가치와 수익구조를 연계한 사업모델 설계 방안을 다뤘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을 설명하고, 소셜벤처의 특성과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정지호 벤처필드 이사는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투자 동향을 소개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본 비즈니스모델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투자유치 설명자료 작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시장성·성장성·수익모델 등 주요 투자 평가요소를 제시했다. 초기창업자들이 이 같은 요소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세세한 조언을 제공했다.
교육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의 현장견학이 진행됐다. 경기도가 동물보호와 복지 향상,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2023년 11월 정식 개관한 이 시설은 여주시 약 16만 5,000㎡에 걸쳐 조성됐다. 종합문화센터를 비롯해 동물보호시설(만남채·햇살채·사랑채·별빛채), 힐링파크(반려견 놀이터·후각탐험장·물놀이장·스포츠 운동장·어질리티 경기장), 그리고 반려동물 장례시설인 추모관 등을 갖추고 있어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체험할 수 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산업은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되는 성장산업이자 동물복지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라며 "예비·초기창업자들이 사회적 목적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과원과 함께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기업 발굴, 사업화 지원, 전문교육, 투자 연계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