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죽동마을 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가 7월 15일 초복날 마을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마암면 소재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한 보양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죽동마을(이장 박기동)은 매년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왔다. 이 같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의미 있었던 만큼, 산수(傘壽·80세)를 맞은 지역 어르신 5명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 사이에 축하와 담소가 오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렬 청년회장과 한희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환한 미소를 보여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강호 읍장은 "매년 무더운 여름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천해 주시는 죽동마을 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