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서울시 자치구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다.

구청장 최기찬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금천구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노력도 등 평가의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구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와 올해의 급격한 성과 상승은 부서 간 협업과 체계적 성과관리의 결과로 분석된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25개 자치구의 정량지표 달성률과 정성평가 우수사례, 평가 준비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1~4등급을 부여한다.
정량평가에서 금천구는 대상 46개 지표 가운데 4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93.5%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복지, 보건, 안전, 환경,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하며 균형 있는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성평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직원과 구민이 다회용 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문화를 확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력도 부문에서도 6개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는 합동평가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지표 담당자 교육, 부진 지표 집중관리, 우수사례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지표별 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 지표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한 점이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최고등급 1등급으로 도약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천구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정책은 더욱 강화하고, 미달성 지표는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이번 1등급 달성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