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17일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아빠 35명이 참여하는 '진주, 아빠해봄' 아빠단의 두 번째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6월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진주시의 '아빠해봄' 아빠단 35명이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자녀와 함께 방추차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 체험을 하며 육아 참여를 실천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의 '아빠해봄' 아빠단 35명이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자녀와 함께 방추차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 체험을 하며 육아 참여를 실천했다. (진주시 제공)

이번 체험행사는 아빠와 함께 '방추차(紡錘車, 가락바퀴)'를 이용해 나만의 가방을 만드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참가 아빠들은 청동기문화박물관 전시 해설을 들으며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유물을 관람하고, 워터슬라이드와 에어 풀이 마련된 야외 수경시설에서 미니 올림픽과 물놀이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행사 참가자들은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놀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무더위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아빠단은 11월까지 진주문화 체험활동, 온라인 월간 미션, 육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높이고 가족 친화적인 공동육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빠단 활동으로 진주시에 공동육아 문화가 널리 확산하고,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