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 고제면 마을복지추진단이 2일 17개 마을을 순회하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주거 안전을 높이는 '고제 온봄 반장'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약 20명의 추진단원들은 낡은 콘센트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콘센트를 교체하고, 간단한 생활 불편 사항도 함께 살피며 주민 밀착형 돌봄을 실천했다.

거창군 고제면 마을복지추진단이 '고제 온봄 반장' 사업을 통해 주민 안부 확인과 주거 안전 개선에 나섰다. (거창군 제공)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제면 주민자치회가 진행하는 마을 선풍기 청소 활동과 연계해 진행되면서 주민들을 찾아가 선풍기 청소와 안부 확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추진단원은 "작은 안부 인사와 생활 속 도움의 손길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를 살피고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이러한 주민 주도 돌봄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예방과 공동체 기반 통합돌봄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