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안심센터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복지관과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가정 방문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가 복지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이나 자연스러운 노화로 오인돼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센터는 검진 접근성을 높여 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빠르게 연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광명시는 이 사업으로 총 5천818명을 검진했으며, 경도인지장애 328명과 치매 환자 188명을 새로 발견해 등록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두뇌 똑똑 프로그램'과 '인지증진 방문학습' 등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진받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치매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