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폭염중대경보 상황에서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쉼터' 17곳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후동행쉼터는 서울시와 민간이 협력해 폭염과 한파 등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대피공간으로, 기존 주민센터와 경로당 중심의 무더위쉼터를 보완해 운영 중이다.

광진구 내 17곳의 기후동행쉼터는 편의점, 은행, 휴대전화 대리점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시설들이다. 구체적으로는 CU편의점 1곳, 신한은행 5곳, KT 휴대전화 대리점 11곳이 참여 중이다. 가장 큰 특징은 물건을 구매하거나 은행·통신 업무를 보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서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이다.
이용 시간은 시설에 따라 다르다. CU편의점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신한은행과 KT 대리점은 각 영업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쉼터의 정확한 위치와 운영 정보는 서울시 안전누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 이동 중 더위에 지칠 때 주변 기후동행쉼터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진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후동행쉼터 홍보 외에도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주요 도로 살수 작업 확대 등 다각적인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