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제3회 함양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94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하며,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함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함양군이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함양스포츠파크에서 전국 94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함양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함양스포츠파크에서 전국 94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함양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도전 정신과 협동심,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축제형 스포츠 행사다. 지난 두 차례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과 안전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운영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경찰서, 소방서, 축구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양군지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경기장 안전관리, 교통 통제, 응급상황 대응, 숙박·음식점 위생 관리, 환경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한여름 개최인 만큼 어린 선수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칙적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츠파크 내 무더위 쉼터 운영과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새롭게 준공된 스포츠파크 체육관에 '가상현실 스포츠 테마파크'를 처음으로 조성한다.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대회 참가 선수와 가족, 지역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린 선수들이 주인공인 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소한 부분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상현실 스포츠 테마파크와 함께 선수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축구도시 함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소년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