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이 메타(Meta)의 공식 인증 배지인 '블루배지(Blue Verified Badge)'를 획득했다. 21일 발표한 이 인증은 유료 구독이 아닌 메타 공식 심사를 거친 것으로, 공공기관의 공신력과 계정 진정성을 인정받은 의미가 크다.

경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이 메타의 공식 인증 블루배지를 획득해 공식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경북 경주시 제공)
경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이 메타의 공식 인증 블루배지를 획득해 공식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경북 경주시 제공)

블루배지는 이용자가 공식 계정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 표시다. 계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사 계정을 이용한 사칭과 허위정보 확산을 방지한다. 경주시에 부여된 배지는 시민과 관광객이 공식 정보를 더욱 신뢰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정 소식과 관광 정보는 물론 재난·재해, 기상특보, 교통 통제 등 긴급 상황에서 공식 계정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정보의 신뢰성과 전달력이 높아진다. 경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은 감각적인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 관련 콘텐츠가 19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챌린지 영상은 79만 회 이상, 버스정보시스템(BIS) 홍보 콘텐츠도 2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관광·문화·생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공식 SNS 채널로 자리 잡은 상태다.

경주시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X(구 트위터) 공식 계정을 개설해 재난·안전 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메타 공식 인증 획득은 시민과 관광객이 경주시의 공식 정보를 더욱 신뢰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은 물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신뢰받는 디지털 소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