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이은 무더위 속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15일 지역 특화사업 '쿨(Cool)~하게 여름나기'를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처한 주민들을 돕는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후원금으로 폭염 취약계층 12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제공)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후원금으로 폭염 취약계층 12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제공)

이번 사업은 냉방 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시행 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환경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이는 단순 신청 대기 방식의 수동적 복지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능동적 접근을 의미한다.

사업 당일에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의 후원금을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 12가구에 선풍기를 직접 전달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된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의 여름 건강을 지키는 데 사용되면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정천수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만드는 데 사용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