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청남도지사가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천안YMCA 청소년 대표들로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당선증을 받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지방선거 과정을 체험하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배우도록 마련한 행사였다.

박수현 충청남도지사가 천안YMCA 청소년들로부터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당선증을 받으며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방침을 밝혔다. (충청남도 제공)
박수현 충청남도지사가 천안YMCA 청소년들로부터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당선증을 받으며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방침을 밝혔다. (충청남도 제공)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정책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지사와 청소년 대표, 천안YMCA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의투표 결과 발표와 당선증 전달식, 청소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모의투표에는 총 1347명이 참여했으며, 박 지사는 51%의 득표율을 기록해 충남도지사로 당선됐다. 행사에선 청소년 대표단이 모의투표 추진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 뒤 박 지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 대표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는 이들의 목소리를 향후 도의 청소년 정책 추진 때 반영할 뜻을 밝혔으며,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하는 충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충청남도는 앞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과 청소년 정책 제안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더욱 늘리고,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