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현대식 편의시설을 갖춘 기와한옥펜션이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내에서 8월 1일 정식 개장한다. 약 10개월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이 숙박시설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채형으로 운영되며, 청도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내 기와한옥펜션이 10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8월 1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숙박시설로 새단장 개장한다. (경북 청도군 제공)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내 기와한옥펜션이 10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8월 1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숙박시설로 새단장 개장한다. (경북 청도군 제공)

기와한옥펜션은 총 9개 동으로 조성됐으며, 각 객실은 20~24평형의 넉넉한 규모를 자랑한다. 거실과 침대방 2개, 화장실에 조리도구와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했으며, 객실당 최소 3명에서 최대 7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이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친구, 연인, 소규모 단체 여행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설의 매력은 실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야외 바비큐 시설과 곡선형 퍼걸러 휴게시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화됐다. 한옥 처마 아래에서 바람을 느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쉽게 누릴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접근성도 큰 강점이다. 청도읍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위치하며, 대구·경북권은 물론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주말 나들이와 1박 2일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기와한옥펜션 주변에는 풍부한 관광자원이 밀집해 있다. 인접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새마을광장에서는 신도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테마파크는 1970~1980년대 산업화 시기의 생활상을 재현한 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해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색다른 교육적 경험을 선사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가족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게 한다.

시설을 관리하는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는 "이번 리모델링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은 살리고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기와한옥펜션이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객실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됐다. 주중은 16만~18만원, 주말은 18만~22만원, 성수기(7~8월)는 21만~25만원이다. 7월 20일(월요일)부터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숙박시설 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cdws.or.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054-372-55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