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1일 청소년과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한국BBS전북연맹 정읍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헌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소년 지도·보호·육성 유공자 4명과 모범 청소년 4명에게 정읍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정읍교육지원청 정명대 씨, BBS정읍시지회 이성진 씨, 청소년수련관 이지연 씨, 청소년문화체육관 박종화 씨가 표창을 받았으며, 모범 청소년에는 정읍여자고등학교 박민채, 정읍고등학교 이예울, 왕신여자고등학교 김지영, 정일중학교 이민호 학생이 선정됐다.
춤과 노래, 대중음악 록 밴드 경연에는 총 14개 단체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개성과 열정을 담은 무대를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고, 청소년문화체육관 밴드동아리 '루프로드'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모먼트 엠(Moment M)'의 금관 5중주 축하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12개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모형 유리정원(피규어 테라리움), 키캡 열쇠고리, 친환경 가방과 수세미, 조립 구슬 캐릭터 만들기 등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활동들이 마련됐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체험 공간을 찾아 함께 추억을 쌓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