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의 미취업 청년 22명이 항공보안 전문 교육을 마쳤다. 영종구청은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도 보안검색 및 항공경비요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86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았다.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 필수 교육과 취업 컨설팅을 모두 완료하며 공항 현장 투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춰냈다.
교육 과정은 ▲보안검색요원 초기교육(40시간) ▲항공경비요원 초기교육(30시간) ▲실전 면접 및 스피치 코칭(16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법정 의무 교육과 더불어 취업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스피치 코칭까지 병행해 실용성을 높였다.
영종구는 올해 사업을 '교육 수료가 곧 취업 성공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구비를 직접 투입해 주민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하며, 단순한 양성 과정을 넘어 실제 일자리 획득으로까지 연결하려는 의도다.
오는 8월부터는 구청이 집중 사후관리에 나선다. 수료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취업 매칭과 지속적인 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항 내 주요 보안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수료생 전원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때까지 구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청년들의 눈빛에서 영종구 항공 산업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오늘의 수료증이 청년들에게는 당당한 취업의 열쇠가 되고, 영종구에게는 글로벌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