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고양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새롭게 구성된 제8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남북교류협력기금 존속기한 연장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남북교류협력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다.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도 향후 통일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준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회의에서 민경선 시장은 "현재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다가올 화해와 통일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정세 변화에 발맞춰 고양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존속기한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선제적이고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변경된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고양시는 지역사회 내 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기금을 운용할 때 위원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