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월 13일부터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에서 도심 피서지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여름방학 동안 무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집 근처 물놀이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가 스마트서울맵에서 도심 피서지 422곳의 운영시간과 위치, 편의시설 정보를 7월 13일부터 제공한다. (서울특별시청 제공)

이번 서비스는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의 물놀이 시설 422개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영장 103개소, 물놀이장 97개소, 바닥분수 147개소, 기타 수경시설 66개소, 임시중단 9개소로 분류돼 있다. 올해 새롭게 개장한 광나루한강공원 물놀이장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운영되며, 추가로 개장되는 시설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반영된다.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면 운영시간, 위치, 편의시설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PC와 스마트폰 모두에서 접속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반 서비스로, QR코드를 활용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도복사 기능을 통해 물놀이장 위치를 가족이나 지인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지금까지 물놀이 시설은 자치구별, 사업부서별로 분산 운영돼 시민들이 구청 누리집, 블로그, SNS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서울맵에서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각 자치구 담당자가 직접 정보를 갱신하는 관리체계를 갖춰 정보 신뢰도를 높였다. 인접 자치구 시설까지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시민들은 이동거리와 운영시간을 고려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에는 물놀이 시설 정보 외에도 여름철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지도에서는 서울숲공원 내 조성된 정원 위치와 편의시설, 관람 동선 등을 안내한다. '서울야경' 지도는 서울문화포털이 추천한 야경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무더위를 피한 시원한 저녁 산책이 가능하다. '서울축제' 지도는 계절별로 진행되는 서울시 주요 축제를 지역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멀리 떠나지 않고 집 가까운 물놀이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