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14일 아침 도솔산 등산로를 방문해 최근 정비를 마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청장은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출발해 내원사와 도솔정을 차례로 돌며 등산객들이 체감하는 보행 환경과 편의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서구는 상반기에 총사업비 2억 7,800만 원(시비 75%, 구비 25%)을 투입해 도솔산과 구봉산 일원의 노후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 점검 현장에서 청장은 안전성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직접 살펴보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상반기 정비 주요 사업은 도솔산 구간 돌묻히기(비탈면 보호 시설) 및 안전난간 교체, 도솔터널 인근 측구와 돌 수로 설치, 노후 정자(퍼걸러) 교체 및 평상 신규 설치, 빼울약수터 구간 목재 계단 설치와 미끄럼 방지 시공 등이다. 이들 사업은 등산객의 안전성 강화와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서구는 올해 11월까지 1억 4,000만 원 규모의 '등산로 연간 단가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제기하는 불편 신고 지역을 우선순위별로 선정해 신속한 정비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청장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문학 청장은 "등산로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등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