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주민자치회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29~30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별로 찾아가는 투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민이 직접 내년도 지역 발전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순천시 낙안면이 29~30일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전남 순천시 제공)
순천시 낙안면이 29~30일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전남 순천시 제공)

이번 사전투표는 지난 15일 낙안면 마을계획단의 최종 심의에서 선정된 43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소규모 시설사업 36건과 역량강화사업 7건으로 구성되며, 각 사업 의제에 대해 주민들이 찬반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낙안면에 거주하거나 낙안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 결과는 8월 13일 개최되는 주민총회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되어 최종 사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지연종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와 주민총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낙안면(면장 이태문)은 "행정에서도 사전투표와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계획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낙안면 주민 50명으로 구성된 계획단은 마을자원 기초조사와 동네한바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사업 의제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