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올해 7월부터 공공급식으로 식재료 공급 영역을 확대한다. 지난 3월 관내 97개 전 학교에 대한 학교급식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진주시청과 농업기술센터, 종합사회복지관 3곳(본관, 상락원, 청락원)까지 식재료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진주시 먹거리센터가 7월부터 시청과 복지관 등으로 지역농산물 식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진주시 제공)

이번 공공급식 확대로 연간 급식비 규모는 약 10억 3000만 원, 급식 인원은 142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농가회를 비롯한 지역 농업인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직접 기여하는 구조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은 지역농산물을 포함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받으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시민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먹거리 복지 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은 기존 학교급식의 공급 체계를 그대로 활용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공급체계 변화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공급 물량 확대로 지역 급식업체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공급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전 학교 대상 학교급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공공급식의 공급 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과 지역업체의 소득 증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