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구민 체감형 행정 혁신을 이룬 '2026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실적 검증과 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이 확정됐다.

구는 반기마다 일선 현장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적인 일하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사례를 공모해왔다.
상반기 최우수 사례는 지역상권활성화과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 완화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그동안 골목상권은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정부 지원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 '골목형상점가' 지정도 기존 조례의 높은 진입 요건(2,000㎡당 30개소 이상 밀집)에 가로막혀 있었다.
지역상권활성화과는 과감한 조례 개정으로 밀집 요건을 기존 30개소에서 15개소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결과적으로 관악구는 총 21개소를 지정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조원복길, 샤로수길, 뷰티거리, 보랏빛거리 등 4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구 전체 가맹 점포의 3분의 1에 달하는 680여 개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을 받게 되면서 골목상권 매출 증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노후화된 공간을 구민 체감형 복합 정원문화공원으로 전환한 '낙성꽃뜰정원' 조성과 주민 접근성 향상 및 통합 건강관리 시설을 확대한 관악구 최초 '체력 인증센터 설치'다. 장려 사례로는 복잡한 계약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간소화한 '계약 계산기' 웹페이지 구축과 1인 가구 청년 대상 다회용 플라스틱 이사 박스 무상대여로 이사 비용 절감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추진한 'Re:Use 착한 이사'가 선정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존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직원들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들에게 확실한 유인책을 제공해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구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