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가 폭염과 하수도 건설,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는 하루였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 등 점검반은 서산의 건설현장과 관광지를 돌며 폭염 대응 실태를 확인했다.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조치와 휴게실 냉방물품 비치 상황, 관광지 무더위쉼터 운영을 살피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충남소방본부는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산업단지와 주거 밀집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관광객 5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충남 방문의 해'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40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서비스 품질 개선과 바가지요금 근절, 관광지 청결 관리 등 수용태세 강화에 나선다. 한편 하수도 건설사업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사업별 추진 일정을 검토하고 재원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청이 14일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감사 담당자 60여 명을 모아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인공지능 감사 지원시스템 활용 기법을 배우고 시도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감사 업무의 혁신 역량을 함께 키우고 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도의회 제13대 의장과 교육위원장이 교권 회복과 '도민교육주권' 실현을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도의회는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관 신설과 과밀 학교 지원 등에 관한 자치법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타 지역과 달리 교육청과 시도의회 간 입장 차이 없이 교권 보호 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천안시
시는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36개소를 8월부터 10월까지 단계적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개방한다. 공휴일과 정기 휴관일로 연간 40~60일 문을 닫던 시설들이 시민 곁에 상시 개방되면서 생활체육과 문화향유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 코리아풋볼파크 생활체육시설은 8월부터, 박물관과 도서관은 9월부터, 수영장과 청소년시설은 10월부터 순차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같은 기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도 나섰다. 시와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이 특례보증 공급 규모를 84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금융기관이 추가 출연한 30억 원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600억 원보다 240억 원 늘어났다.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시민 휴식 공간 확충에 힘을 쏟은 하루였다. 탕정보건지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암생존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단국대학교병원 충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선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등과 협력해 암 진단을 받은 시민 12명에게는 근력강화운동과 심리지지를, 어르신 15명에게는 게임형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을 제공한다. 기존 진료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과 건강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환이다.
한편 영인면 상성저수지에 1.9km 수변산책로가 완성됐다. 2022년 시민 요구에서 출발한 사업으로, 기존 가로수길과 수변데크에 이어 올해 야자매트 0.6km를 추가 설치했다. 저수지를 따라 벚나무 숲길과 제방길을 걸으며 물빛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시민 휴식 명소와 관광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당진시는 오늘 도시재생과 산업안전, 청년 육성에 힘을 모았다. 먼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5개 지구 마을조합 이사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 완료 후 주민 주도의 자생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정리해 향후 원활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곡산업단지에서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국적 산업재해 급증에 대응한 것으로, 중대재해 위험 요인과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스마트팜사관학교는 8월부터 본격 영농에 들어간다. 청년농업인 15명이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완숙토마토·딸기·방울토마토·상추 등 4개 품목을 재배한다. 시는 영농 기술 지도와 컨설팅으로 초보 농업인들이 최대 3년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철강업 종사자 3,516명을 대상으로 5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청주국제공항 연결 고속버스 신규 운행(8월 6일)으로 교통 편의를 강화한다.
논산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나의 소원'을 8월 15일부터 2027년 3월 30일까지 선샤인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기념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자주독립의 꿈', '민족통일의 꿈', '문화강국의 꿈' 세 가지 주제로 재조명한다. 그래피티 작가와의 협업 작품과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을 통해 전 연령이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와 역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축제 시즌을 앞두고 식품위생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14일 강경국가유산야행 참여 식품접객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식재료 보관 온도 관리·종사자 개인위생·조리식품의 상온 방치 금지 등 현장 중심의 안전수칙을 중점 교육했다. 앞으로 강경젓갈축제, 연산대추축제, 양촌곶감축제 등 지역축제 먹거리 판매업체도 동일하게 교육할 계획이다.
홍성군
박정주 군수가 12일과 13일 순방에서 주민들과 약속했던 현장 7곳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금마면의 보행로 부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서는 도로 여건을 꼼꼼히 살폈고, 18년간 개발이 정체된 갈산2전문농공단지는 대체 사업시행자 지정 상황을 확인한 뒤 조속한 공사 추진을 지시했다. 불필요한 격식을 최소화하고 실무 인원만 동행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에 집중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3일 바른손치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18일부터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치과진료를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이 큰 비급여 진료까지 포함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민·관 협력 의료복지 사업이다.
공주시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지역 학생 지원에 힘을 쏟았다. 시는 8월 13일 공주식품 등 관내 4개 업체의 농식품 1억 1천만 원 규모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선적했다. 알밤 가공품을 비롯한 지역 대표 상품들이 10월 LA 한인축제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알려진다. 지난해 축제 참가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진 만큼 이번에도 지속 가능한 거래처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한편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중·고·대학생 37명에게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 원을 받으며, 지역 청년들이 주도한 폭염 예방 캠페인도 산성시장에서 전개해 방문객들에게 쿨타월 500매를 나눠주고 온열질환 예방 홍보를 펼쳤다.
예산군
폭염 대응과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군은 드론을 활용해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있으며, 드론 스피커로 야외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행동요령을 안내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기후 변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9월 중 80시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미취업 군민을 대상으로 실무 기술과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를 목표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중증치매 환자의 신속한 전문치료를 위해 공주에덴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망상·공격성·환각 등 정신행동증상으로 자해 위험이 큰 환자의 병상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적기 치료와 가족의 간병 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부여군
산하기관 6곳과의 정책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문화재단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시설관리공단·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장애인체육회 등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논의된 건의사항은 소관부서와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산하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양화면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9개소를 현장점검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쉼터 개방·운영시간 준수 상태를 확인하고, 경로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금산군
말복을 맞아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을 나눴다. 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는 13일 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단체 회원과 복지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열었다.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기를 응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편 10월 인삼축제 준비에 속도를 낸다. 군은 같은 날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기존 콘텐츠를 정비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 무대 연출과 공연 방식을 개편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보강해 밤낮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다회용기 확대와 쓰레기 최소화로 친환경 축제의 표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서천군
서천은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하루를 보냈다. 일제강점기 조병창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언노운'을 20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공연한다.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의 삶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조명하면서도, 그 속에서 피어난 청년들의 사랑과 희망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한편 옥북1리 두곡역 정비 방안도 모색했다. 조선시대 역참인 두곡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정비하되, 현장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유산 전문가들은 우물터 정비와 안내판 설치 등 단기 과제와 함께 원지형 회복을 통한 장기 정비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알리는 활동도 이어졌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새로운 쓰임을 서울 코엑스 '한가위 명절 선물전'에서 선보인다. 전통 원단부터 현대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판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8월 28~30일)와 해양레저페스타(8월 7~8일), 광복절 기념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기' 행사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