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주거침입 등 범죄에 취약한 사회안전약자를 대상으로 '안전가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어르신과 1인 가구 등에 문 열림 감지장치,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도어록 비밀번호 가리개 등 4종의 안심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등포구가 사회안전약자 가구 대상으로 문 열림 감지장치 등 안심장비 4종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사회안전약자 가구 대상으로 문 열림 감지장치 등 안심장비 4종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영등포구 제공)

사업의 목표는 외부인의 침입을 예방하고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공해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주거 공간의 안전성을 높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사회안전약자 가구 가운데 전월세 보증금이 2억 5천만 원 이하인 가구로 한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안심장비 4종 키트에는 현관 침입을 감지하는 문 열림 감지장치, 현관문의 보안을 강화하는 이중 잠금장치, 침실 등 창문의 안전을 높이는 걸쇠형 창문 잠금장치가 포함된다. 추가로 스마트 도어록 사용 가구를 위해 비밀번호 가리개 또는 사생활 보호필름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구청은 7월 6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을 심사한 뒤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여 안심장비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영등포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02-785-7044)에 문의하면 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주거 공간은 가장 안전해야 할 생활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예방 정책을 확대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