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8월부터 주정차 단속 특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기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에 어린이보호구역 맞춤형 안내 문구를 추가한 이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유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즉시 이동을 권고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 중이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즉시 이동을 권고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 중이다. (부천시 제공)

서비스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CCTV)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확인하면 "차량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되어 있으니 즉시 이동 바랍니다[부천시 주차지도과]"라는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운전자가 단속 사실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차량을 빠르게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부천시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이 어려운 경우 부천시 주차지도과와 각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천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줄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시 주차지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운전자들이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통학환경과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