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활용한 향토음식 '감자시루떡'의 상품화를 위해 7월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차 시제품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과 떡 생산 업체 대표들이 직접 시식하며 맛과 식감, 상품성을 종합 평가했다.

강원 고성군이 지역 감자를 활용한 향토음식 감자시루떡의 상품화를 위해 제2차 시제품 평가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업체 대표들로부터 맛과 상품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원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지역 감자를 활용한 향토음식 감자시루떡의 상품화를 위해 제2차 시제품 평가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업체 대표들로부터 맛과 상품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원 고성군 제공)

이번 평가회는 지난 1차 평가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선·보완해 진행됐다. 감자의 풍미와 식감, 떡의 조직감, 외관, 기호성, 상품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상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고성군은 감자시루떡을 지역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하고 감자 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상품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평가에는 연령대별 고성군 주민과 감자시루떡을 생산하는 지역 떡집 대표들이 참석해 시제품을 직접 시식했다. 맛과 식감, 향, 외관은 물론 상품성과 시장성까지 폭넓게 평가했다. 또한 실제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상세히 논의했다.

고성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용역에 적극 반영해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냉동과 해동 후에도 우수한 식감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완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판로 확대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농협 하나로마트, 지역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유통·판매 채널을 활용할 예정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자시루떡이 고성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자 경쟁력 있는 가공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평가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