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8월 15~16일 대조기(큰 조수) 시기의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마산 해안 일대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강기윤 창원시장이 직접 구항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침수 방지 태세를 점검한 것이다.

구항 배수펌프장은 마산 구도심 해안 일대, 특히 어시장 주변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약 178억원이 투입됐으며, 조성 이후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아온 핵심 시설이다.
강 시장은 이날 구항 배수펌프장에서 펌프 가동 상태, 비상발전 설비, 원격제어 시스템 등 방재 시설 전반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배수펌프장 담당자들에게는 해안 침수 방지를 위해 신속한 배수 처리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강 시장은 "최근 기상 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시설 집중점검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설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또한 시민 중심 행정과 시민 안전이라는 기본 원칙에 맞춰 구축된 방재시설이 제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