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7월 15일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이천 중장년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34개 기업이 참여해 689명의 구직자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고, 171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는 서희청소년센터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6곳에서만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이천시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삼았다.
채용관에서는 제조·물류·운수·사회복지·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구인기업들이 참여했다. 방문한 689명 중 458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171명이 1차 면접 합격 통보를 받았다.
채용 현장 외에도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취업지원관에서는 AI 이력서 작성 26명, 퍼스널컬러 진단 24명, 면접 메이크업 18명, 이력서 사진 촬영 88명 등 총 156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이미지 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한 셈이다.
정책홍보관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취업·창업·직업훈련·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등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을 설명했으며, 293명이 상담과 정책 안내를 받았다.
이천시는 1차 합격자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 연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의 현장 면접뿐 아니라 이력서 작성, 면접 이미지 관리, 취업·창업 정책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한 종합 일자리 행사"라고 평가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족하는 고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