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회(의장 신준용)는 제3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문화관광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하고, 단종문화제 60주년 준비부터 관광시설 운영까지 정책 전반의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의원들은 단종문화제 60주년을 앞둔 만큼 각기 다른 관점에서 개선안을 제시했다. 김상태 의원은 "군민이 함께하는 대표 축제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가장행렬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경식 의원은 "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살릴 상징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과 엄흥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축제 참여를 제안해 두 인물의 재회를 구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영화 의원은 오백나한상의 활용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그는 "국립춘천박물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환수와 전시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상동 숯마을 활성화 사업도 주요 점검 대상이 됐다. 박해경 의원은 "그간의 논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매각 방안의 다변화와 상동 하이힐링원에 대한 강원랜드와의 협의를 통한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사업의 실효성과 재원 운용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분덕재동굴 보존·활용사업 관련해서는 최병도 의원이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사업 내용을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 마련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 밖에도 관광랜드마크형 게이트웨이 거점 조성, 위탁 관광시설 관리 등 주요 문화관광 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별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