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회가 300병상 규모로 추진 중인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사업 관련 의료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영월군의회가 의료원 이전신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의료인력 확보·정주 여건 개선·의료 접근성 강화를 당부했다. (강원 영월군의회 제공)
영월군의회가 의료원 이전신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의료인력 확보·정주 여건 개선·의료 접근성 강화를 당부했다. (강원 영월군의회 제공)

최병도 의원은 "영월군민의 관심과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임영화 의원은 의료원 이전 신축 이후 안정적인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장기적인 의료인력 수급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지역의사제도 적극 활용과 중앙정부·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의사와 간호인력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처치료 지원사업 안내와 신청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김상태 의원은 현재 약 210명의 근무인력이 380명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료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생활 기반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보건정책과의 결원으로 인한 직원 업무 가중 문제를 지적하면서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보건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인력 충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경식 의원은 기존 영월의료원 진폐병동을 활용한 디지털 요양병원 건립 관련해 "전문기관에 운영을 위탁할 경우 군비 지원 범위와 의료수익 처리방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한 지속 가능한 운영모델 마련을 당부했다.

박해경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관련해 "생백신과 사백신의 효과, 접종 횟수와 비용 차이를 군민에게 충분히 안내해 가격만을 기준으로 백신을 선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12세 남아 HPV 예방접종은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통한 대상자별 안내가 필요하며, 야간·긴급투석은 생명과 직결된 의료서비스인 만큼 의료진과 재원 확보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상미 의원은 거동 불편 주민을 위한 방문접종 가능 여부 검토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대상 예방수칙 교육·현장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영월군의회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공공의료시설 확충이 단순한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의료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방접종과 응급의료, 야간진료 등 군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사업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의료 접근성과 홍보를 강화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