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주민 의견조사를 21일까지 진행한다. 시민들의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노선 개편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읍시가 21일까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주민 의견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 제공)

조사는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과 현장 방식을 병행한다. 온라인 조사는 정읍시 홈페이지 내 소통방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조사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현장 조사 대상은 마을별 이·통장 1명과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주민 1명이다.

조사 항목은 거주 읍·면·동과 연령대, 버스 이용 빈도와 목적, 노선 조정이 필요한 구간, 운행 시간 개선 요구, 배차 간격 등을 포함한다. 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읍시는 도시 여건과 생활권 이동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선을 추진해 왔다. 노선 개편 전담반을 구성하고 최근 3년간 민원이 집중된 노선을 중심으로 실차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임시 노선 개편안을 시범 운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의견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노선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시장 등 주요 생활권으로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취약지역의 접근성도 함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수요와 생활권, 노선별 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환형·맞춤형 노선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내버스는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선 9기 약속대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하며 노선 체계 개편을 특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노선 체계가 마련되도록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