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축제가 올여름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다. 구미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연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0개팀에서 약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구미시가 7월 24~26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전국 210개팀 3000여명이 참가하는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경북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7월 24~26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전국 210개팀 3000여명이 참가하는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경북 구미시 제공)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구미시는 올해로 4년 연속 이 축제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 유소년 축구계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구미시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경기 일정을 중단하고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경기장별로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를 배치하고, 온열질환 응급키트와 휴게공간, 그늘막, 생수를 충분히 준비했다. 폭염특보 단계별 대응계획도 미리 수립해 기상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축구 경기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워터파크존, 문화체험존, ECO존, 축구스킬존 외에도 360°포토부스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둘째날인 7월 25일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 선수와 함께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와 온 가족이 참여하는 패밀리 이벤트를 마련해 축구를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LEAGUE 여름축구축제는 전국의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행사"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운영으로 스포츠도시 구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대한축구협회, 구미시축구협회, 구미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