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8일 관내 물놀이장 3곳에서 감염병·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V랜드 물놀이장, 초당림 물놀이장, 석문공원 물놀이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보건소 직원들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주의해야 할 주요 질환별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강진군 보건소 직원들이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모기기피제 등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전남 강진군 제공)
강진군 보건소 직원들이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모기기피제 등 감염병 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전남 강진군 제공)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번 캠페인은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장병원성대장균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한다.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만큼 올바른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낮 시간대 외부활동을 최대한 피하고 시원한 곳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분 섭취가 중요한데,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커피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염분과 미네랄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은 야외 활동 때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노출된 부위에는 모기기피제를 3시간 간격으로 직접 분사하거나 도포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샤워를 하고 집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는 등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홍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의 보건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