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와 숭의누리도서관, 제물포새마을금고가 지난 5일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들이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기초 경제 감각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제물포새마을금고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숭의누리도서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미추홀구가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교실을 열어 용돈 관리와 저축 개념을 교육했다. (미추홀구 제공)
미추홀구가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 교실을 열어 용돈 관리와 저축 개념을 교육했다. (미추홀구 제공)

제물포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교육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강식에 이어 '화폐야 반가워! 착한 소비를 부탁해' 수업에서는 현명한 용돈 관리와 합리적인 소비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생들은 필요한 소비와 불필요한 소비를 구분하고, 용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새마을금고야! 저축을 도와줘' 수업에서는 꾸준한 저축 습관 형성과 기초적인 투자 개념을 익혔다. 어린이들은 미래를 위해 돈을 차근차근 모으는 방법과 저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참여 어린이들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제물포봉사단'이 직접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 교육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숭의누리도서관 관계자는 "경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경제 감각을 기르는 데 보탬이 돼 뜻깊다"며 "지역 금융기관과 봉사단이 함께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숭의누리도서관은 2025년 7월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복합 청사 3층으로 이전해 경제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나이별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