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친선도시인 강원 홍천군, 충북 음성군과 함께 운영한 청소년 문화체험단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5일 발표했다. 양 지역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혔다.

강동구와 친선도시인 홍천군, 음성군의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하며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와 친선도시인 홍천군, 음성군의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하며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 (강동구 제공)

문화체험단은 강동구와 친선도시 간 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동구 학생들이 홍천군을 방문했을 때는 당나귀 타기(승나), 인절미 떡메치기, 메밀베개 만들기 등 전통 농촌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음성군 방문 시에는 풀무원 두부공장 견학, 한독의약박물관 관람, 고추장 만들기 등 지역 산업과 음식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홍천군과 음성군에서 온 학생들은 강동구 방문 일정에 강동아트센터 전시 '쥬쎄뻬 비탈레: 동물의 세계' 관람,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관광 등을 포함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강동중앙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이용 교육을 받고 어린이열람실을 체험하며 도서관 시설을 익혔다.

참가 학생의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문화체험단 교류 사업은 방학 기간에 친선도시의 협조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농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